8월 16일부터 2주간 서울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한 정부는 생각보다 빠르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강화하기 위한 검토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지금의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거죠. <br /> <br />다만, 모든 활동을 대체로 금지하는 3단계로 격상하는 것보다는 '완전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'를 염두에 두고 있는 듯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이 기존에 제시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조치와 관련한 세부 내용입니다만 정부는 8월 16일 0시부터 시행한 서울과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강제보다는 '권고'에 방점을 찍었습니다. <br /> <br />모임이나 행사를 취소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했고요. <br /> <br />정부가 지정한 고위험시설들도 원래라면 문을 닫아야 하지만 방역 수칙을 의무화할 것을 '권고'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2단계라기보다는 1.5단계라는 지적이 있었던 이윱니다. <br /> <br />다만 종교시설에 대해선 서울과 경기도에서 별도로 집합제한조치를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완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면 정부가 지정한 고위험시설은 문을 닫아야 하고, 실내 50 이상 모임이 금지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지정한 고위험시설에는 유흥주점, 단란주점 등 주점과 헌팅포차, 노래연습장, 헬스장 등 운동시설, 뷔페 그리고 PC방이 포함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은경 본부장은 지금의 상황을 대유행의 초기 단계라고 판단하고 있다며, 심상치 않은 상황임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치료제도, 백신도 없는 지금은 방역 당국이 늘 강조하듯 '국민 한 명 한 명이 방역의 최전선'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 지침을 잘 지키는 것이 결국 무엇보다 중요해 보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1816081836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